길음동 기원 흉기 사건…내기바둑이 발단 가능성

 

지난 7월 25일 저녁,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기원에서 고령 남성 3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발단이 내기바둑이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 사건 개요

• 📅 발생 일시: 2025년 7월 25일 오후 7시 37분경
• 📍 장소: 서울 성북구 길음동 소재 기원
• 👤 피의자: 70대 남성 A씨
• 👥 피해자: 8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현재 의식 회복)

🕵️ 경찰 수사 방향

경찰은 A씨가 내기바둑 도중 갈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화투패와 술병도 발견됐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소 화투는 즐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식이 돌아온 피해자들과 목격자 조사를 우선 진행 중이며, A씨에 대한 조사는 그의 상태가 호전된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피의자 및 피해자 상태

• 👤 피의자 A씨: 복부에 자해로 추정되는 상처, 아직 의식 없음
• 👥 피해자 2명: 수술 후 의식 회복, 병원 치료 중

🔒 경찰 대응 및 제압 과정

사건 당시 A씨는 기원 문을 잠그고 저항했으며, 경찰은 테이저건 2발을 사용해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건 현장은 봉쇄되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및 범행 동기 확인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시민 안전 주의 당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기원, 장기방, 바둑방 등에서의 갈등이 종종 폭력 사건으로 번지는 사례가 있어, 당국은 시설 내 안전 관리 강화와 갈등 예방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